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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이 첼시의 감독을 맡게 된 지 아직 한 달도 안 됐지만, 첼시는 벌써 완전히 다른 팀으로 느껴진다.
투헬은 곧바로 쓰리백을 구사하고 있는데, 아스필리쿠에타와 알론소는 2016-18년 콘테시절 부여받던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미드필드진은 에너지 넘치는 캉테보다는 패싱력이 뛰어난 조르지뉴와 코바치치의 조합으로 구성하고 있다.
정말 궁금한 점은 투헬이 수많은 값비싼 공격수들을 어떻게 활약하게 만들고 있는가이다.
그는 3-4-2-1과 3-4-1-2를 혼용하고 있는데, 여기서 마운트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예전의 시스템에서는 지예흐, 풀리식 또는 두번째 10번의 역할을 부여받는 하베르츠와 함께 플레이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측면으로 넓게 벌리는 스트라이커들을 기용했고, 이것은 베르너에게 더 어울리는 역할이다. 얼마전 토트넘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던 경기에서 베르너와 오도이는 이런 와이드 포워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지난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일반적으로 점유율을 버리고 상대팀의 압박을 역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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