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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챔피언스리그 가이드 - 라이프치히

by chopin5736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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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시즌 모든 리그 경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 5개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생존한 팀들 중에 전술적으로 가장 유연한 클럽을 고르라고 한다면 그 클럽은 아마 라이프치히일 것이다. 라이프치히의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은 4-3-3부터 3-4-2-1까지 여러가지 전술을 구사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 계속해서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 몇 주간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3-1-4-2이고, 이것은 그가 저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부터 사용한 전술이다. 

 

이러한 시스템 내에서, 나겔스만의 선수들은 영리하고 조직된 방식으로 포지션을 옮긴다. 특히, 윙백이 중앙으로 침투하고 그에 가까운 중앙 미드필더가 빈 공간으로 오버래핑하는 방식은 상대팀의 측면에 자주 문제를 일으킨다. 

 

지난 시즌 팀의 최다득점자였던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한 이후, 라이프치히에는 아직 그의 공백을 메울 만한 선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리그에서 5골 이상 넣은 선수가 아무도 없다. 쇠를로트가 주전에 가깝긴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그의 전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팬들은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은쿤쿠가 전방으로 자주 침투한다. 

 

후방에서는 마르셀 자비처가 지휘하고 있으며 이제 前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된 앙헬리뇨는 왼쪽 측면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가져가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바이에른 행이 확정된 우파메카노는 가장 유망한 센터백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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