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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챔피언스리그 가이드 - 유벤투스

by chopin5736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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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그 10경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과 각 포지션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

지난여름, 사리의 후임으로 유벤투스의 감독을 맡게 된 피를로는 그의 감독 커리어 초반부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약간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전형적인 이탈리아 수비 전술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피를로는 일반적으로 유연한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수비시에는 4-4-2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다가 공격 시에는 3-4-1-2 형태를 갖춘다. 이것은 유동적이고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레프트백인 알렉스 산드루가 오버래핑한다면 좌측 미드필더인 램지가 중앙으로 들어올 것이고, 라이트백인 더리흐트는 센터백 위치로 이동해 쓰리백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다. 반대로, 라이트백인 콰르다도가 오버래핑한다면, 우측 미드필더인 맥케니가 중앙으로 이동할 것이고, 레프트백인 다닐루는 보다 조심스럽게 플레이할 것이다. 페데리코 키에사 또는 데얀 쿨루세프스키는 반대쪽 측면에 위치해 더 넓게 벌려준다. 

 

중앙 포지션들은 어떨까? 센터백으로는 키엘리니와 보누치가 여전히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패스를 효과적으로 뿌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두 자리는 아마 벤탄쿠르와 라비오가 주전에 가까울테지만 계속해서 변화를 주고 있고, "피를로" 롤을 따로 부여하고 있지는 않다. 전방에는 호날두가 여전히 그들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파트너로는 모라타 또는 최근 폼이 불안정한 디발라를 기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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