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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호들, "지금 무리뉴를 경질하자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

by chopin5736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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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레전드, 글렌 호들은 지금 무리뉴를 경질하자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이고, 그 결정은 시즌이 끝나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리그 6경기서 5패를 거둔 것은 무리뉴의 감독 커리어 중 최악의 성적이며, 그는 후안데 라모스 이후 최악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의 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4월에 EFL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을 예정이며, 유로파 16강에도 무난하게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호들은 'The Glenn Hoddle Footy Show' 팟캐스트의 질의응답 시간에 무리뉴가 경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그는 클럽에 우승컵을 안겨주기 위해 데려온 감독이고, 그는 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그런 감독을 어떻게 자르겠는가? 말도 안 되는 말이다."

 

그는 현재 토트넘이 평범해 보이는 수준인 것을 인정했지만, 무리뉴는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일관성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것들이 변해야만 하겠지만, 그가 커리어에서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더 많은 시간을 받을 권리가 있다. 토트넘이 좋지 못한 모습인 건 맞지만,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고, 상황은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 몇 번의 승리를 거두면 자신감은 돌아올 것이다."

 

"무리뉴가 경질되어야만 한다는 팬들의 요구가 많지만, 웨스트 햄과의 후반전을 봐라. 슛이 골포스트에 맞는 일만 없었어도 상황은 다르게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그의 전술을 좋아하든 아니든, 그가 토트넘에서 성공할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될 문제이다. 미래에, 무리뉴가 자신의 방식이 최고라고 한 말은 옳다고 증명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토트넘의 선수들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나는 현재 토트넘에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제 선수 황혼기에 접어드는 선수들이 많다. 그들은 예전처럼 어리지도 않고 날렵하지도 않다. 거기서부터 리빌딩을 시작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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